파이어족이라고 아시나요? 40대에 노후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회사로 부터 안녕을 하여 노후를 편안하게 준비하기 위한 가장 초기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 다양한 재테크 관련된 내용들을 공부해야 하는데 그중 하나가 개인연금 입니다. 그리고 개인연금 중에서는 주택연금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 주택연금을 준비하기 위한 자격조건, 가입조건 그리고 장점과 단점부터 수령액 계산기 이용방법까지 하나하나 분석해보겠습니다.
주택연금은 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걸까?
요즘 노후준비를 하려면 주택연금을 가입해야 한다 이런 말들이 꽤 많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내집이 있어야 한다 입니다. 그런데 내집마련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너무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내집마련을 마친 사람들도 있고 노후 준비란 기본적으로 50대 이후 그리고 65세 이후의 삶에 대한 준비 입니다.
그래서 주택연금을 준비해야하는데 최근 부동산 시장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노후에 대한 준비로 주택연금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주택연금에 대한 정부의 개입도 있는데 금융위원회에서는 가입연령대를 60세에서 55세로 앞당겼다고 하며 가입이 가능한 주택가격 또한 최대 9억원의 기준 역시 시가에서 공시가로 완화했다는 것입니다. 또 주거용 오피스텔과 전세를 준 단독, 다가구 주택들까지도 주택연금 가입에 대한 것을 허용했다는 것입니다.
그럼 주택연금 도대체 먼가요?
주택연금이란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노후에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전문적 용어로는 “역모기지론”이라고 합니다. 즉 내가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하여 노후에 매달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연금서비스 라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택하면 부동산 그리고 부동산은 시세차익으로 돈을 버는 것 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최근 부동산 관련 거품이 계속해서 빠지면서 주택연금이란 상품에 대하여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대한민국 사람들의 보유자산 첫번째가 부동산이었는데 말이죠. 이제는 부동산이 아닌 노후를 위한 연금서비스 즉 주택연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주택연금은 장점도 많이 있지만 단점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후를 준비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바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택연금 신청한 부모님 또는 부부가 모두 사망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
주택연금은 노후를 위한 내집을 담보로 생활비를 받는 것입니다. 이 주택연금은 한국주택보증공사에 주택연금을 신청하게 되는데 이때 은행에 보증서를 발급 받고 은행에서 매월 연금을 지급해 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부부가 모두 사망하게 되면 그때는 현재 담보로 잡은 주택은 은행에 귀속하게 됩니다.
그런데 또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연금을 수령하는 중에 사망한다? 그럼 어떻게 되나? 주택연금을 수령하고 있는데 연금 수령 기간이 아직 한참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수령인이 중간에 돌아가시게 되면 주택을 처분하고 정산하게 됩니다. 이때 연금지급총액과 비교해서 주택처분금액이 많으면 남은 부분의 금액은 상속인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처분 금액보다 연금지급액이 더 많았다? 그럼 그 부족한 부분의 금액에 대해서는 별도 청구하는 금액은 없다고 합니다.
주택연금 가입조건(자격조건)은?
어떤 연금서비스이던 가입조건은 까다롭습니다. 주택연금 역시 조금은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첫번째: 부부중에 1사람이라도 55세 이상, 1명이라도 대한민국 국민이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두번째: 공시가격은 9억원 이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분이 가능합니다.(다주택자도 가능)
세번째: 주택연금에 신청한 주택에 실제로 거주하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네번째: 근저당 또는 압류 등에 대한 채권들이 없어야 가능합니다.
주택연금 가입시 부부 중 연령이 낮은 사람을 기준으로 가입이 진행됩니다. 또한 주택연금 월 지급금의 경우 주택가격이 동일할때 연령이 높을 수록 많아지며, 연령이 낮을 수록 월지급금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유는 젊다면 오랜시간 지급해야 하고 나이가 많다면 짧은 시간 지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택연금 가입절차는 [상담>심사>보증약정/담보설정>보증서발급>대출실행] 진행이 됩니다.
주택연금 가격 선정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가입은 공시지가로 하나 지급은 시세를 기준으로 합니다. [아파트는 한국부동산원 시세, KB국민은행 시세] [오피스텔 및 신축은 감정기관의 감정평가를 통한 시세]로 가격이 산정 됩니다.
주택연금 수령방식과 수령액 지급방식은?
●일반주택연금 수령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노후생활자금을 평생 매달 연금으로 받는 방식
●주담대 상환용 부분 수령방식은 인출한도 범위안에 일시 목돈을 찾아서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사용 후 나머지 금액을 평생 매월 연금처럼 받는 방식
●우대형 주택연금 수령방식은 1인 이상이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일반 주택연금 대비로 최대 20% 더 지급받는 방식
연금 수령액 지급방식도 수령방식과 마찬가지로 3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정액형, 초기증액형, 정기증가형 입니다.
★정액형은 매월 동일한 금액을 받는 지급방식입니다.
★초기증액형은 가입초기 일정기간동안 3,5,7,10년 중에서 택일 그리고 정액형보다는 많이 지급을 받고 이후 정액형보다 덜 받게 되는 방식입니다.
★정기증가형은 초기 정액형보다 적게 받고 3년마다 4.5%씩 일정적으로 증가한 금액을 수령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주택연금 수령액과 계산기 이용방법은?
주택연금 수령액에서는 일반주택, 노인복지주택, 주거목적오피스텔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주택가격 대비 연령으로 나뉘어져 있는 수령액 기준표가 있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택연금 수령액 계산기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접속 > 주택연금 메뉴에서 가입안내 클릭 후 예상연금조회 클릭 > 주택 상세 주소와 시세 검색 후에 입력 > 시세 확인하고 주택시세, 생년월일 등을 입력 그리고 조회 누르면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을 계산기로 계산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주택연금 장단점과 신청방법은?
지금까지 설명드린 주택연금 이용에 대한 설명을 잘 보셨나요? 어떤 연금서비스던 이용에 있어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장점과 단점은 항상 신청하기 전에 제대로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 없이 마음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택연금 장점: 평생거주, 평생지급, 부부중 한사람 사망해도 지급액에서는 변동이 없음, 상송인 부담도 없음, 세제 혜택도 존재 이런 것들을 하나씩 생각해 보겠습니다. 내집마련을 했지만 자식이 있다면 집을 상속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자식이 여럿이라면 이런 문제로 인해서 고민하게 됩니다. 자식들이 싸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노후준비에 생활비가 부족하다면 당연히 자식한테 기대야 하지만 주택연금은 그럴 필요가 없이 편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제 혜택도 있기에 세금관련된 걱정을 할필요도 없고 노후 생활비 걱정없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돈도 더 벌고 할 수가 있습니다.
주택연금 단점: 주택가격상승할 때 연금 수령액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중도해지하게 될 때 상환금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임대수익이 어렵게 됩니다. 집값상승한 때 수령액 적용이 안된다 이부분은 어느정도 괜찮습니다. 중도 해지에 대한 걱정도 특별한 일이 없다면 걱정없습니다. 그러나 혹시라도 이사를 가야한다? 그래서 해당 집을 전세나 월세를 주고 싶다? 불가합니다. 이유는 해당 집에서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다른곳으로 이동이 불가하고 토박이로 살아가야 한다 입니다.
주택연금 신청방법: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상단 오른쪽에 있는 인터넷 금융서비스 클릭 후 주택연금 신청방법 클릭 하여 로그인 하면서 진행하면 됩니다. 주택연금 신청은 굉장히 간단하고 심플합니다. 그 준비과정에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다소 까다로울 수 있고 그에 대한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생각해보셔야 한다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