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살다보니 신포에서 파는 신포닭강정을 자주 사먹곤 합니다. 근데 양이 은근히 많은거 같아서 남길때가 많습니다. 근데 이 닭강정은 조리된 후이기에 남기게 되면 신선함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보관만 잘하면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고 바삭한 식감까지 다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먹다 남은 닭강정 보관법과 보관기간 그리고 활용법 등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남은 닭강정 보관법(냉장, 냉동)]
닭강정의 경우 닭을 한번 튀기고 소스까지 버무린 상태입니다. 안주로는 최고이지만 먹다 남으면 처치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일단 조리된 음식이기 때문에 솔직히 보관에 기간이나 방법이나 문제가 있습니다. 잘못 보관하면 맛과 질도 떨어지고 금방 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냉장보관과 냉동보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남은 닭강정 냉장보관 방법
기본적으로 보관기간이 짧아서 냉장고 온도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온도가 0도 ~ 4도 사이 정도로 유지되는데 부패를 늦츨 수 있는 좋은 방법 입니다.
- 밀폐용기로 남은 닭강정을 보관해야 합니다. 그래야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서 신선도까지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식힌 다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닭강정을 조리한 다음에 꼭 식힌 후 보관해주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상태로 보관하면 수분이 발생해서 질감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은 닭강정 냉장보관 장점 : 빠른 접근성이 있습니다. 언제든 쉽게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맛과 질감이 유지됩니다. 바삭하게 식감을 원한다면 냉장보관했다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은 닭강정 냉장보관 단점 : 보관기간에 대한 제한이 있습니다. 보통 2 ~ 3일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맛과 질감이 떨어지고 상하게 됩니다. 부패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지만 그래도 부패 위험은 어쩔 수 없습니다.
■남은 닭강정 냉동보관 방법
남은 닭강정을 당장 먹기는 그렇고 냉장보관하기에도 좀 애매할 때는 냉동보관하면 됩니다. 냉동고의 온도는 -18도 정도가 딱 좋습니다.
- 포장은 닭강정을 개별포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만큼 꺼내서 포장하시면 됩니다.
- 냉동 전 닭강정을 기름기를 제거하고 식힌 다음에 포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더 품질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남은 닭강정 냉동보관 장점 :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최대로 몇달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부패 를 막아줄 수 있어서 온전히 보관이 가능합니다.
▶남은 닭강정 냉동보관 단점 : 해동과정이 필요해서 먹고 싶을 때 꺼내서 조리과정이 까다롭습니다. 해동까지 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식감이 변하게 됩니다. 냉동보관하면 식감은 포기해야 합니다.
[남은 닭강정 활용법(요리)]
솔직히 남은 닭강정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는 좀 다양합니다.
- 탕수소스 뿌린 닭강정
- 닭강정 볶음밥
- 닭강정 치킨마요 덮밥
- 닭강정 치킨 샐러드
뭐 전 요리사가 아니라서 그렇지만 위에 설명드린 데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요리 레시피는 저 키워드로 검색하면 굉장히 많이 나오니 꼭 찾아서 남은 닭강정으로 맛있는 요리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