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바로 누우면 안되는 이유와 ‘식사 후 바른 습관은?’

밥먹고 바로 누우면 안되는 이유

밥먹고 바로 누우면 안되는 이유는 멀까? 날씨가 풀리면서 식사 후 노곤노곤해집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고 식곤증 때문에 밖으로 나가지 않고 그냥 냅다 누워버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옛날 어른들이 밥먹고 바로 눕지 말라고 많이들 하셨습니다. 근데 뭐 좀 누우면 어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밥먹고 바로 누우면 절대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습관으로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입니다.

밥먹고 바로 화장실 및 샤워하면 안되는 이유

▣ 밥먹고 바로 누우면 안되는 이유는?

▶ 첫번째 이유 ‘위산 역류 및 역류성 식도염 위험’

  • 음식을 섭취하고 위에서 분비된 위산이 소화를 도와줍니다. 그런데 바로 누우면 중력의 영향을 받지 못하게 되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되면 속쓰림, 신트림, 목 이물감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과도한 위산 분비로 인해서 음식물이 역류하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역류성 식도염이 장기적 지속된다면 식도 점막이 손상되면서 만성적인 식도염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위안의 내용물이 식도를 지나서 목으로 올라와 작열감, 신물과 같은 즈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또 식도암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만성적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 두번째 이유 ‘소화불량과 위장장애 문제’

  • 식사는 위에서 소화된 후 소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필요하나 바로 누우면 소화액과 음식물이 원할히 이동하지 못하여 소화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 위에서 음식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위산이 과다 분비 됩니다. 그리고 속이 더부룩하다던지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어서 매우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 이런 문제가 지속되면 심해지게 되는데 ‘위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문제는 만성 소화 장애를 초래할 위험 역시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 세번째 이유 ‘수면장애와 피로 유발 문제’

  •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위산 역류만이 아닌 위장이 활발히 움직이게 되면서 불편감을 느끼게 되어서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위의 부담이 커지고 심박수가 증가하기도 하며, 복부 팽만감 드이 발생하면 깊은 수면에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자주 깨거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게됩니다.
  • 야식을 먹은 후에 바로 잠들면 렘수면(깊은 수면) 비율이 낮아지면서 다음날 피로가 쉽게 누적됩니다.
밥먹고 바로 누우면 비만

▶ 네번째 이유 ‘비만의 가장 큰 문제’

  • 밥먹고 바로 누우면 가장 안되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고 바로 누우면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를 증가시켜서 비만이 되기 굉장히 쉬워집니다.
  • 그리고 소화가 늦어지게 되면서 열량을 소모하는 에너지 역시 낮아지게 되는데 이는 남들과 똑같이 밥을 먹었지만 칼로리는 더 느리게 소모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럼 당연히 몸에 쌓이고 지방이 늘어납니다.

▶ 다섯째 이유 ‘면역력 저하와 부종 문제’

  • 밥먹고 바로 누우면 음식물이 분해를 못하게 됩니다. 그럼 영양공급이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아서 면역력 저하 같은 문제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유는 영양분이 체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서 입니다.
  • 야식 먹고 다음날 일어나면 ‘얼굴이 붓고 컨디션은 떨어지고 너무 힘든’ 경험을 많이들 합니다. 이는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부종이 새기고 몸과 얼굴에 수분이 가득 차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다음날 약속이 있다면 잠들기 전 4 ~ 5시간 공복을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식사 후 눕기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원리

  • 위와 식도 사이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LES, Lower Esophageal Sphincter)이 있는데, 이는 위산이 역류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식사 직후 바로 눕게 되면 LES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위산이 쉽게 식도로 역류하게 됩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 카페인, 탄산음료, 초콜릿을 먹은 후 바로 눕는 경우 위산 역류 가능성이 더욱 증가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위와 식도의 해부학적 구조와 중력의 영향

  • 보통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중력의 도움을 받아 음식물이 자연스럽게 위→소장으로 이동하는데 바로 눕게 되면 위에서 음식물을 아래로 내려보내는 힘이 약해져 소화 시간이 길어집니다 특히 위식도 역류질환(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이 있는 사람은 식후 2~3시간 정도는 눕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밥먹고 바로 누우면 역류

▣ 밥먹고 바로 자는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 체중 증가 그리고 대사 저하 문제

  • 식사 후 에너지가 소비되지 않고 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운 상태가 되어 체중 증가를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야식을 먹고 바로 자는 습관이 지속되면 복부 비만, 지방간, 대사 증후군(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복합 질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남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복부비만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 당뇨 및 혈다 조절 문제

  • 식후 활동 없이 바로 눕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식후 활동을 하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고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바로 눕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대사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과의 연관성

  • 식후에 눕는 습관은 체내 대사 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혈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혈류가 소화기관으로 집중되는데, 이때 누워 있으면 혈압이 불안정해지고 심장에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심혈관 질환(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 뇌기능 저하 문제

  • 밥먹고 바로 누우면 소화 기능의 문제가 생겨서 영양 공급 불균형이 생기게 됩니다. 그럼 뇌의 산소 공급 저하로 뇌기능에 좋지 못한 영향을 일으키게 됩니다. 뇌 산소가 원할히 이루어 지지 않게 되면 머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잠을 충분히 잔다고 하여도 지속적인 피곤함과 뇌의 활성화 세포가 나빠지게 되어 뇌기능 저하를 불어옵니다.

▣ 밥먹고 바로 우유나 물을 먹는 식후 습관

▶ 밥먹고 바로 우유 먹으면? 또는 우유 마시고 바로 자면?

  • 우유는 위산을 일시적 중화하는 효과가 있으나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서 오히려 위산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 때문에 ‘유다불내증이 있는 사람’ 들은 위장 장애를 일으켜서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고지방 우유(전지우유)는 위산 역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밥먹고 바로 우유를 먹거나, 자기 직전 우유를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밥먹고 바로 물 마시면, 물을 마시로 바로 자면?

  •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위산이 희석되서 소화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특히 찬물을 식후에 다량 섭취하는 것은 위 운동을 방해하는 행동이고 소화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에 피해주어야 합니다.
  • 적절한 수분 섭취는 좋지만 식사 직후에는 그리고 잠들기 바로전에는 과도한 수분 섭취를 피하시고 적어도 15 ~ 30분 정도 지나서 또는 잠들기 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한 식후 습관은?

▶ 식후 최소 30분 ~ 1시간은 활동하세요.

  •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이 최고이며, 혈당 조절과 소화에 도움돼요.
  •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어서 피해야 합니다.

▶ 바른 자세를 유지해주세요.

  • 최소 식사 후 30 ~ 60분 동안 앉거나 서있는 자세를 유지하세요.
  • 가능하면 허리를 90도 곧게 펴고 앉거나 가볍게 움직이세요.

▶ 취침 전 최소 2 ~ 3시간 전에 식사를 마치세요.

  • 위산 역류와 숙면을 위해서 취침전 식사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 야식이 불가피하다면 기름진음식은 피하고 가볍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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